세르지오를 데리고 탈출을 시도하는 키류 일행은 말콤파의 추격을 받는다. 그들의 맹렬한 추격으로 키류 일행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운반차가 낭떠러지에 떨어질 위기를 맞는다. 이때 세르지오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선로의 방향을 바꾼다. 키류에게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부탁한 세르지오. 키류는 세르지오의 의지를 느끼며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하지만 로튼의 공격으로 유성과 키류, 웨스트, 니코는 산 밑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고 만다.